Now
남긴 날: 2026. 9. 30.
만드는 것
요즘은 무엇을 만드는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자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발을 오래 해왔지만, 내가 좋아했던 건 코드 자체보다 머릿속에 있던 무언가가 실제로 보이고, 움직이고, 누군가에게 닿는 순간에 더 가까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작은 앱을 기획하고, 글을 쓰고, 사진과 음악을 만지고,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계속 떠올리고 있습니다.
AI 덕분에 무언가를 만드는 방법은 훨씬 쉬워졌지만, 오히려 그래서 무엇을 만들 것인가가 더 중요해졌다고 느껴요.
내가 좋아하는 것,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 세상에 있었으면 하는 것을 조금씩 실제 형태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완성하지 못한 것도 많지만, 지금은 많이 시작하는 것보다 하나라도 끝까지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
flex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은 단순히 개발을 잘하는 것보다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지, 왜 이걸 만드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어요.
AI가 개발 방식도 빠르게 바꾸고 있어서 개발자로서 앞으로 어떤 역량을 가져야 할지도 자주 고민합니다.
구현을 빠르게 하는 능력보다 문제를 발견하고, 제품을 이해하고, 방향을 결정하고, 끝까지 만들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의 관심사는 좋은 개발자가 되는 것에서 조금 더 넓어져 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사람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기록
생각을 머릿속에만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글을 쓰고, 메모를 남기고, 작은 아이디어라도 가능한 한 밖으로 꺼내보려고 해요.
여전히 부족하지만 완성된 생각만 기록하기보다는 지금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이 바뀌고 있는지도 남기고 싶습니다.
기록은 결과물을 남기는 일이기도 하지만,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요즘의 방향
- 작은 제품 하나를 끝까지 만들어 공개하기
- 개발자에서 제품을 만드는 사람으로 영역 넓히기
- 글과 콘텐츠를 꾸준히 밖으로 꺼내기
- 헬스와 러닝을 생활의 일부로 만들기
- AI를 단순한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창작 도구로 활용하기
- 내가 좋아하는 것을 더 분명하게 알아가기
History
2025. 10. 28.
# 취향의 확장
좋아하는 걸 ‘찾는’ 단계에서 ‘살아내는’ 단계로 옮겨가고 있어요.
책, 음악, 영상, 디자인… 작은 취향들을 내 일상 속에서 표현하려고 해요.
예전엔 단지 좋은 걸 ‘소비’하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그걸 직접 만들어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작은 앱 아이디어까지 — 예전엔 내 취향을 세상에 드러내는 게 조금 부끄러웠지만, 요즘은 ‘생각을 밖으로 꺼내야 비로소 나도 성장한다’는 걸 느껴요.
그래서 완벽하지 않아도, 하나씩 아웃풋을 내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 라이프
이제는 지속 가능한 루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꾸준하지 못해도 리듬을 지키는 삶에 집중하고 있어요. 계획대로 다 흘러가지 않아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며, 꾸준함보다는 균형과 회복의 리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직장
flex에서 어느덧 4년 차에 접어들었어요.
단순한 ‘일’이라기보다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계속 고민하게 되는 시기예요.
조직과 개인의 균형, 몰입과 회복의 균형 — 그 사이에서 여전히 배우고 성장하고 있어요.
단순한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몰입을 고민하고 있어요.
‘잘 일하는 사람’보다 ‘건강하게 오래 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여행
올해는 3주년 리프레시 겸 여행을 다녀왔어요. 리스본의 노을, 포르투의 골목, 익숙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낯선 풍경 속에서 여유를 맘껏 누렸어요.
여행이 내 감정을 리셋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 2025년 하반기 목표
- 내가 만든 무언가 세상에 공개하기
- 일상 루틴 꾸준히 유지하기
- 짧은 글이라도 매일 기록하기
2024. 08. 07.
# 취향의 발견
최근에는 취향을 찾아가는 것이 작은 즐거움이 되고 있어요. 아주 사소한 디자인이나 화장품에서부터 시작해 그림, 철학, 문학, 그리고 음악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나만의 취향을 찾아가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더욱 분명히 알게 되면서, 나 자신을 더 깊이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덕분에 인생 처음으로 콘서트, 락 페스티벌에도 다녀오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도 생겼어요. 이런 경험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제게 큰 영감을 주고 있어요.
취향을 찾는 과정에서 얻는 기쁨은 단순히 결과물에서 오는 것이 아니에요.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에서 느껴지는 흥미와 설렘이 참 좋더라구요. 인생을 어떻게 하면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취향이 점점 더 선명해지고 그 작은 순간들이 모여 매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 건강
올해 초부터 건강을 챙기기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고 있어요.
식단 다이어트 + 실내 자전거만 조금씩 타다가 살이 더 이상 빠지지 않아 PT를 시작했고, 덕분에 7개월 만에 인생 최고 몸무게에서 8kg나 감량했답니다.
앞으로 꾸준히 운동 습관을 유지해보려고 해요.
# 하는 일
2021년부터 flex에서 벌써 거의 3년 째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 2024년 하반기 목표
- 일에 대한 열정 유지하기
- 체지방률 20% 이하로 줄이기
- 기타로 한 곡 완주하기